수치심에 휩싸인 남편은 그림자 속에 숨어, 아름다운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쾌락을 느끼는 모습을 가슴 졸이며 지켜본다. 근육질의 낯선 남자가 그녀를 손쉽게 들어 올려 두꺼운 성기로 깊숙이 박아 넣자, 황홀경에 찬 신음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운다. 아내가 전에는 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쾌락에 일그러지는 얼굴을 보며, 남편은 바지 속에서 발기한 자신의 성기가 더욱 부끄러워진다. 아내가 애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더 해달라고 애원하는 순간,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다. 그녀의 눈빛에는 연민과 승리가 뒤섞여 있었고, 수치심에 사로잡혀 지켜보는 남편을 위해 의도적으로 그런 행위를 하는 그녀의 모습에 남편은 눈물을 흘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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